[농구부] 주민번호 받은 해리건, 빠르면 10일 드래프트 참가 신청

  • 작성일2024.09.10
  • 수정일2024.09.10
  • 작성자 체*부
  • 조회수91
[농구부] 주민번호 받은 해리건, 빠르면 10일 드래프트 참가 신청 첨부 이미지
[점프볼=이재범 기자] 준 해리건(200cm, F)이 국적을 취득해 빠르면 10일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리건은 2022년 외국인 전형으로 명지대에 입학했다. 3개월 출전 정지(외국인 전형으로 입학)가 있었기에 2022년 대학농구리그에서는 2경기만 나서 평균 14.5점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경기를 모두 출전한 2023년 대학농구리그에서는 평균 31분가량 뛰며 13.9점 10.3리바운드 2.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학년 때보다 안정된 출전 기회가 주어지자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명지대의 높이를 책임졌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는 경미한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한 가운데 8경기에서 평균 14.1점 10.1리바운드 2.9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을 기록 중이다. 2학년 때보다 수비 활동 반경을 좀 더 넓혔다.

해리건은 이를 잘 보여주듯 9일 열린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을 기록해 명지대가 77-74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대학농구리그를 경험하며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는 해리건은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명지대 입학할 때 미국 국적이었던 해리건은 어머니의 국적회복 후 최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주민등록번호까지 받았다고 한다. 주민등록증까지 나온 건 아니지만,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해리건은 김주영, 김태헌, 소준혁, 원성욱 등 4학년들과 같이 빠르면 10일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KBL에 제출할 예정이다.

참고로 명지대 3학년인 해리건을 포함하면 김보배와 이민서(이상 연세대), 백승엽과 임정헌(이상 동국대), 서동원(단국대) 등 총 6명의 대학 재학생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이들 외 관계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무성했던 선수들은 모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드래프트 참가 접수 마감인 20일 전에 갑작스레 참가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이재범 sinae@jumpball.co.kr
출처 : 주민번호 받은 해리건, 빠르면 10일 드래프트 참가 신청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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