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대학리그] ‘끈끈한 수비+제때 터진 3점’ 명지대, 한양대 격파

  • 작성일2025.06.05
  • 수정일2025.06.05
  • 작성자 주*채
  • 조회수33
[농구부][대학리그] ‘끈끈한 수비+제때 터진 3점’ 명지대, 한양대 격파 첨부 이미지

명지대가 2승을 챙겼다.

명지대는 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양대를 55-48로 꺾었다. 2승 7패로 단국대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동국대(8위, 4승 5패)와는 2게임 차다.


명지대는 시작부터 한양대의 높이에 고전했다. 그렇지만 발빠른 움직임과 강한 몸싸움으로 쉽게 실점하지 않았다. 한양대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박지환(192cm, G)이 공격을 잘 조율했고, 최지호(195cm, F/C)가 3점을 성공했다. 그리고 명지대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지 않았다. 장점을 유지한 명지대는 1쿼터 종료 5분 전 7-6으로 앞섰다.

명지대는 수비 강도와 활동량을 유지했다. 한양대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한양대의 파울 개수 또한 늘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이민철(186cm, G)과 최지호가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호재들을 합친 명지대는 15-8로 1쿼터를 마쳤다.

명지대의 상승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최지호가 특히 그랬다. 2쿼터 시작 1분 53초 만에 3점. 두 자리 점수 차(20-10)를 만들었다.

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든 명지대는 더 자신 있게 던졌다. 2쿼터 시작 3분 49초 만에 더블 스코어(26-13)를 만들었다. 슈팅을 성공한 명지대는 돌파 또한 쉽게 했다. 2쿼터 시작 4분 16초 만에 한양대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

그러나 명지대의 슈팅 성공률이 떨어졌다. 슛을 넣지 못한 명지대는 한양대의 속공과 마주했다.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파울 자유투를 계속 내줬다. 조금씩 흔들린 명지대는 2쿼터 종료 4분 49초 전 26-18로 쫓겼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이 이때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명지대는 타임 아웃 후 3-2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한양대에 혼란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치고 나가지 못했다. 31-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명지대의 힘이 3쿼터 들어 떨어졌다. 선수를 교체하기는 했지만, 한양대로부터 멀어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5분 30초 전 36-31을 기록했다.

그러나 박지환이 분위기를 바꿨다. 돌파로 점수를 쌓음과 동시에, 신지원(198cm, C)의 파울을 4개로 만든 것. 박지환이 분위기를 바꾸자, 명지대도 한양대와 다시 멀어졌다. 44-35로 3쿼터를 마쳤다.

명지대는 4쿼터 시작 2분 넘게 실점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역방어를 서자마자 3점을 내줬다. 4쿼터 시작 2분 18초 만에 44-38로 쫓겼고, 김태진 명지대 감독은 곧바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명지대는 타임 아웃 후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최지호와 이태우(181cm, G)가 각각 3점과 레이업을 성공했다. 공수 역량을 끌어올린 명지대는 경기 종료 2분 2초 전 두 자리 점수 차(55-45)로 달아났다.

명지대는 한양대의 풀 코트 프레스와 마주했다. 또, 파울 작전과도 맞서야 했다. 그렇지만 남은 시간을 차분히 보냈다. 그 결과, 난적인 한양대를 붙잡았다. 지난 4월 16일의 석패(66-67)를 만회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출처 : [대학리그] ‘끈끈한 수비+제때 터진 3점’ 명지대, 한양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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