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명지대는 여자부 결승(4단 1복식)에서도 인천대를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명지대는 1단식에서 김윤석이 인천대 황희원에게 첫 세트를 내주며 고전했지만, 이후 2·3세트에서 강력한 스트로크와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2-1(4-6 6-4 6-0)로 이겨 승기를 잡았다. 이어 명지대는 2단식에서도 이기운이 상대 이은비에 2-1(5-7 6-4 6-3)로 누르고 승기를 잡은 뒤 3단식에서 김수진이 인천대 박서연을 2-0(6-4 6-2)으로 이겨 승패를 갈랐다. 인천대는 동시에 진행된 4단식에서 권지민이 명지대 오서진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고맙다. 이번 우승은 선수 개인의 노력과 팀 워크가 빚어낸 결과”라면서 “특히 7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 최진영 감독이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노갑택 교수께서 여자팀을 이끌어 우승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