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학원의 심벌은 설립 정신인 기독교 정신과 명지학원을 터전으로 성실 하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명지인의 모습을 명지나무로 형상화 하였다. 나무는 그 성장과 결실의 과정이 무릇 교육의 과정과 흡사하여 교육기관을 모태로 하고 있는 명지학원을 상징하고 있으며 조건 없이 인류에게 혜택을 베푸는 나무 처럼 교육을 통해 민족, 인류문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명지학원의 설립정신을 담고 있다.
명지나무의 건강하고 무성한 형상에서 왕성하고 활발한 교육활동을 통한 성실, 유능한 인재의 육성이라는 설립정신을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나뭇잎들의 비정형 적인 배열은 다양한 산하기관과 조직 구성원들의 조화를 통해 완성된 하나의 나무가 되는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기독교에서 나무는 믿음과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나무, 결실을 의미하는 포도나무, 최고의 재목, 인재를 상징하는 백향목, 앞선 시대정신을 의미하는 무화과나무로 대표되는데 명지나무는 이 모든 의미를 담고 있는 추상적 상징으로 형상화 되었다.
또한 중앙의 나무 기둥은 십자가를 형상화한 것으로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한 명지학원의 설립정신 표현하고있으며 아울러 진리를 깨우쳐 환희에 차 두 팔 벌린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따라서 명지나무는 실존하는 특정 나무가 아닌 상징적인 나무로서 이를 구체적인 나무의 한 종류로 규정하여 그 의미를 한정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나뭇잎 하나하나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명지나무 전체가 하나의 온전한 개체로 인식 되고 활용되어야 한다.
칼라는 고귀한 정신을 의미하는 블루 계열을 적용하였는데 진리와 믿음, 사랑이라는 기독교 정신의 고귀함을 상징한다. 특히 Dark Blue 칼라의 나뭇잎들은 명지학원을 터전으로 성장한 인재들의 학문적, 인격적 성숙을 통해 민족과 국가 경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성숙한 명지인을 형상화하였다. Light Blue로 형상화 된 나뭇잎들은 자라나는 새싹 즉 젊은이들의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전체적으로 성숙한 인격체와 자라나는 새싹의 어우러짐을 통해 믿음과 평화라는 공존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