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1228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제목 작성자 RSS 2.0 총 208 건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배구부]남대A그룹 조별 예선 마무리, 인하대·조선대·성균관대·명지대 4강 진출[고성대회] 작성자 주*채 조회수 31 등록일 2025.07.02 첨부파일 첨부파일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조별예선이 마무리됐다.30일 오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6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은 남대A그룹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한 조별 예선의 마지막 날이었다.첫 경기는 인하대와 홍익대의 A조 예선이었다. 1세트 인하대 윤경이 잠잠했던 가운데 홍익대에서는 마유민과 김현민이 4득점씩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기세를 이은 홍익대는 2세트 전상은이 2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흐름을 이어갔고 결국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2)으로 승리했다.이어진 두 번째 경기는 충남대와 성균관대의 맞대결이었다. 충남대는 1세트부터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성균관대의 앞을 막아서려 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임태호와 송대명을 앞세워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2세트에는 임정식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8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충남대는 3세트 이동윤과 교체로 투입된 장승호 등이 6득점씩을 올리며 듀스 접전 끝에 한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에는 성균관대보다 23%p 낮은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이에 성균관대가 세트스코어 3-1(25-21, 25-16, 27-29, 25-14)로 승리를 가져갔다.세 번째로는 중부대와 경희대가 대결을 펼쳤다. 1세트부터 듀스 접전이 펼쳐진 끝에 경희대가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2세트에는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중부대는 1세트와 2세트 상대보다 높은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며 반격의 기회를 엿봤다. 그 결과 3세트에는 상대보다 리시브 정확도를 11%p 높이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나 경희대는 다시금 집중도를 높여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26-24, 25-19, 17-25, 25-23)로 고성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이날 치러진 세 경기를 끝으로 남대A그룹 준결승에 진출할 네 팀이 결정됐다. A조에서는 4경기에서 동일하게 3승 1패를 기록한 인하대와 조선대가 4강에 진출했다. 또 B조에서는 성균관대와 명지대, 한양대가 5경기에서 동일하게 4승 1패를 거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점수 득실률 계산 결과 성균관대 1.208, 명지대 1.175, 한양대 1.102로 성균관대와 명지대가 4강에 진출했다. 한편, 남대B그룹에서는 지난 30일까지 치러진 경기 결과 경일대가 4전 4승을 거두며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목포대가 30일 진행된 동서대와의 남대B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로 2위에 자리했다. 출처 : 남대A그룹 조별 예선 마무리, 인하대 조선대 성균관대 명지대 4강 진출[고성대회] [배구부]인하대·조선대,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진출…명지대도 4강 합류 작성자 주*채 조회수 47 등록일 2025.07.02 첨부파일 첨부파일 인하대와 조선대가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고지에 올랐다.지난해 우승팀 인하대는 30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A조 경기에서 경희대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17)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인하대는 3전 전승을 올리며 1일 남은 홍익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 4강 티켓을 획득했다.같은 조의 조선대도 중부대를 3-0(25-19, 25-22, 25-23)으로 따돌리고 3승1패로 예선 경기를 마쳐 인하대와 함께 4강 진출을 확정했다.B조의 명지대는 이날 전승 가도를 달리던 한양대를 3-1(25-16, 25-19, 20-25, 25-21)로 제압, 4승1패로 조 2위를 확보, 4강 진출을 확보했다. B조의 남은 4강 티켓 한장은 1일 성균관대-충남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성균관대가 승리하면 4승1패로 조 1위로 4강에 합류할 수 있지만, 패하면 한양대가 막차로 4강에 오를 수 있다.◇30일 전적강▲남대부 A그룹 A조인하대(3승) 3(25-17, 25-19, 25-17)0 경희대(3패)조선대(3승1패) 3(25-19, 25-22, 25-23)0 중부대(1승2패)▲동 B조(이상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명지대(4승1패) 3(25-16, 25-19, 20-25, 25-21)1 한양대(4승1패)경기대(1승4패) 3(25-17, 25-18, 25-20)0 경상국립대(5패)▲남대부 B그룹 예선리그(고성 실내체육관)호남대(2승2패) 3(25-22, 25-21, 19-25, 25-20)1 우석대(1승3패)목포대(3승1패) 3(25-3, 25-3, 25-8)0 동서대(4패)▲여대부 A조 예선리그호남대(1승1패) 3(25-1, 25-0, 25-0)0 우석대(1패)▲동 B조(이상 고성 실내체육관)광주여대(2승) 3(25-17, 25-21, 25-14)0 단국대(2패)경일대(2승) 3(25-5, 25-4, 25-3)0 동의대(2패) [농구부]‘장지민·박지환 화력 발휘’ 명지대, 상명대 꺾고 시즌 첫 2연승 작성자 주*채 조회수 38 등록일 2025.06.11 첨부파일 첨부파일 [점프볼=최창환 기자] 명지대가 화력을 앞세워 시즌 첫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명지대는 10일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명대를 83-65로 완파했다.시즌 첫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 명지대는 시즌 첫 2연승을 질주, 단국대와 공동 9위로 올라섰다. 8위 동국대와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혔다. 장지민(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박지환(21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나란히 화력을 뽐냈고, 이민철(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명지대는 지난 4월 7일 상명대와의 첫 맞대결에서 일격을 당한 바 있다. 상명대에 유일하게 패한 팀이 명지대였다. 박지환(26점)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장지민이 6점에 그쳐 3쿼터 8점에 그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약 두 달 만의 재대결에서는 달랐다. 장지민이 1쿼터에 10점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한 명지대는 이후 박지환을 앞세워 고른 득점분포까지 만들며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2쿼터에는 벤치멤버 이태우가 7점을 몰아넣는 깜짝 활약까지 펼쳐 홍동명을 앞세운 상명대의 추격을 뿌리쳤다.2쿼터를 39-30으로 마친 명지대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장지민, 박태환이 각각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 24점을 퍼부으며 다시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명지대는 4쿼터에도 화력을 유지, 여유 있는 주도권을 지킨 끝에 시즌 첫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반면, 11위 상명대는 6연패에 빠져 공동 9위 그룹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홍동명(19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지만, 실책을 13개 범한 가운데 속공 득점에서도 2-18로 밀리며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농구부][대학리그] ‘피지컬+스피드’ 명지대, 상명대 꺾고 시즌 첫 연승 … 단국대, 조선대 제압 작성자 주*채 조회수 48 등록일 2025.06.11 첨부파일 첨부파일 명지대가 연승을 기록했다.명지대는 10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를 83-65로 꺾었다. 3승 7패로 단국대와 공동 9위를 유지했다. 8위 동국대(4승 5패)를 1.5게임 차로 쫓았다.박지환(192cm, G)과 이민철(186cm, G) 등 피지컬 좋은 앞선들이 상명대를 밀어붙였다. 경기 시작 2분 44초 만에 위정우(174cm, G)의 파울을 3개로 만들었다. 상명대의 가용 인원을 줄여버렸다.그리고 명지대는 풀 코트 프레스로 상명대를 압박했다. 상명대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상명대의 공격 제한 시간을 줄여버렸다.하지만 명지대는 쉽게 앞서지 못했다. 3점을 연달아 허용했기 때문이다. 박지환과 최지호(195cm, F/C)가 골밑을 공략하지 못했다면, 명지대는 주도권을 내줄 뻔했다.위기를 넘긴 명지대는 21-1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이태우(181cm, G)가 2쿼터 시작 54초 만에 3점을 꽂았다. 또, 상명대의 가용 인원이 줄어들었다. 여러모로, 명지대가 훨씬 유리해졌다.그러나 명지대 벤치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공수 패턴을 상황마다 주입시켰다. 선수들 또한 몸싸움 강도와 활동량을 떨어뜨리지 않았다.하지만 명지대는 쉽게 달아나지 못했다. 2쿼터 종료 3분 29초 전 35-23으로 쫓겼다. 명지대의 흐름이 정체되자, 김태진 명지대 감독은 처음으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지대는 달아나지 못했다. 세컨드 찬스마저 계속 놓쳤다. 그런 이유로 명지대는 39-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의 고민이 깊어보였다.명지대는 3쿼터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박지환과 이민철, 4학년 듀오가 그랬다. 박지환은 백 다운과 킥 아웃 패스로, 이민철은 페이크와 돌파로 상명대의 진을 빼놓았다. 두 선수가 동시에 활약하면서, 명지대는 3쿼터 시작 3분 34초 만에 47-34로 달아났다.박지환이 미스 매치를 계속 유도했다. 박지환의 전략이 상명대의 수비 활동량을 강요했다. 결과 또한 좋았다. 63-47. 더 큰 점수 차로 4쿼터를 맞았다.명지대의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명지대는 상명대를 더 강하게 두드렸다. 경기 종료 7분 33초 전 69-52. 쐐기를 박았다.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한편, 단국대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조선대를 로 완파했다. 명지대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8위 동국대와는 1.5게임 차다.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농구부]박지환·이민철 동시 폭발’ 명지대, 적진에서 상명대 꺾고 1차전 패배 설욕& 2연승 질주 작성자 주*채 조회수 47 등록일 2025.06.11 첨부파일 첨부파일 명지대가 상명대 원정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명지대학교가 10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3-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명지대는 3승 7패째를 기록, 단국대와 함께 공동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상명대는 1승 9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명지대가 가져갔다. 박지환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명지대는 박태환의 자유투와 장지민의 3점슛 등을 묶어 달아났다. 상명대는 명지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득점을 쌓지 못했고 1쿼터는 명지대가 21-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상명대가 홍동명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지만 명지대는 이민철의 3점 플레이와 이태우의 돌파 득점으로 일정 격차를 유지했다. 상명대는 한영기와 윤용준의 득점이 터졌지만 명지대는 또 다시 박지환의 득점으로 맞섰다. 이후 상명대는 홍동명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하는 듯 했지만 명지대는 장지민과 이민철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까지 명지대가 39-30으로 앞선 채 종료. 3쿼터 들어 명지대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박지환이 상대 가드들과의 미스매치 상황을 잘 공략했고 그 빈틈을 이민철이 적절히 활용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상명대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했으나 높이의 열세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명지대는 이민철과 장지민이 꾸준히 돌파에 성공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까지 명지대가 63-47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이미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4쿼터였지만 상명대는 김민국의 속공 득점과 위정우의 3점슛으로 추격을 끝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명지대는 박지환의 돌파가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줄곧 이어갔고 이태우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며 서서히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명지대는 이민철과 박지환이 연속 돌파 득점을 터트렸고 최지호와 장지민 또한 득점 레이스에 가담했다. 20점 차 이상의 넉넉한 리드를 가진 명지대는 이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출처 : ROOKIE(http://www.rookie.co.kr) [농구부][대학리그] 명지대가 초반부터 앞선 힘, 최지호의 수비 열정 작성자 주*채 조회수 43 등록일 2025.06.11 첨부파일 첨부파일 최지호(195cm, F/C)가 기반을 잘 만들었다.명지대는 10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를 83-65로 꺾었다. 3승 7패로 단국대와 공동 9위를 유지했다. 8위 동국대(4승 5패)를 1.5게임 차로 쫓았다.명지대는 10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에 로 졌다. 2승 8패로 상명대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9위 단국대(3승 7패)와 1게임 차다.명지대의 높이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 그래서 최지호가 상명대전에서 중요했다. 최지호가 상명대 빅맨들(최준환-최정환-한영기)과 몸싸움을 잘해줘야 한다.다만, 최지호는 긴 슈팅 거리를 지니고 있다. 지난 4일에 열렸던 한양대전에서 3점 4개를 꽂았다. 최지호가 3점을 터뜨렸기에, 명지대가 난적인 한양대를 잡을 수 있었다.최지호는 상명대 빅맨인 최정환(196cm, F/C)과 최준환(195cm, F/C)을 교대로 막았다. 넓은 수비 범위와 많은 활동량으로 상명대의 볼 흐름을 제한시켰다. 상명대의 득점 페이스를 떨어뜨렸다.최지호는 3점 라인 밖에 포진. 상명대 빅맨을 끌어내려고 했다. 그래서 박지환(192cm, G)이 상명대 앞선에게 백 다운을 할 수 있었다. 최지호의 숨은 기여도가 있었기에, 명지대는 21-10으로 치고 나갔다.그리고 최정환과 최준환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상명대의 가용 빅맨이 한영기(198cm, C) 밖에 없었다. 그래서 최지호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궂은일에 신경 쓰면 됐다.최지호는 수비를 필사적으로 했다. 박스 아웃 역시 마찬가지였다. 또, 3점 라인 밖에 위치했기에, 가드 라인들이 페인트 존 공격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최지호가 공수 밸런스를 계속 유지한 덕에, 명지대는 2쿼터 종료 5분 전에도 두 자리 점수 차(31-17)를 유지했다.최지호는 궂은일만 하지 않았다. 자신보다 작은 선수와 마주했을 때, 과감히 돌파했다. 그 후 높은 타점을 바탕으로 슈팅. 상명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그렇지만 명지대는 안심할 수 없었다. 상명대 가드진의 슈팅에 고전해서였다. 39-30. 후반전에 다시 발판을 만들어야 했다. 최지호도 마찬가지였다.박지환과 이민철(186cm, G)로 이뤄진 4학년 듀오가 점수를 따냈다. 명지대도 47-34로 달아났다. 다만, 상명대가 180cm 선수만으로 라인업을 꾸려, 최지호의 스피드와 활동량이 더욱 중요해졌다.그러나 최지호는 스몰 라인업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를 인지한 명지대 벤치는 최지호를 벤치로 불렀다. 명지대 또한 스몰 라인업으로 맞불을 놓았다.최지호가 빠졌지만, 명지대는 63-47로 4쿼터를 시작했다. 상명대가 한영기를 준비시킬 때, 최지호도 교체석으로 갔다. 코트에 나설 준비를 했다.교체 투입된 최지호는 이전처럼 수비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궂은일에 많은 힘을 썼다. 이는 상명대에 치명타로 작용했다. 최지호의 수비 열정이 컸기에, 명지대는 시즌 첫 연승 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축구부]대학축구에 부는 '새바람'…박한동 회장 “한국형 시스템 구축 나선다” 작성자 주*채 조회수 58 등록일 2025.06.09 첨부파일 첨부파일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정형근, 배정호, 윤서영 기자] 한동안 정체되는 듯했던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박한동 회장 취임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다. 칙칙했던 분위기는 걷히고, '세련된 시스템'과 '현실적인 혁신'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명지대와 포항 스틸러스, 한국코레일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2002년 부상으로 은퇴하고 스포츠 의류 브랜드 '모에즈코리아'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 회장은 "선수 출신으로 제대로 해보자는 각오로 연맹을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3월 회장 취임 후 가장 먼저 마주한 대학 축구의 현실은 '예산 부족'이었다. 매년 줄어드는 지원금과 팀 운영의 자부담 증가, 점점 축소되는 U-리그 등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했다. 박 회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유치 공모와 상비군 제도 도입, 일본 대학축구 시스템 벤치마킹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서울 종로구 사직동 대학축구연맹 사무실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박한동 회장은 "U-리그 운영도 이제는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대학연맹이 U-리그를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으며 우선은 시스템 정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열린 선거에서 2표 차이로 앞서 회장에 당선됐다. "출마 결심은 등록 전날 했다. 그동안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축구계에서 '박한동' 하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부산에서 1년에 한 번 모이는 안정환, 이정효, 이을용 등이 함께하는 75년생 동기 모임이 있는데, 15~20년 동안 이 모임에서 장학금 지원 같은 좋은 일을 꾸준히 해왔고, 다양한 축구계 활동을 통해 변화를 바라는 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고민하게 됐고, '선수 출신으로서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유병진 초대 대학축구연맹 회장님(명지대 명예총장)을 찾아가서 조언을 받고 출마를 결심했다."-2월 통영 대회가 임기 시작 후 진행한 첫 대회였다."처음 맡은 대회였는데, 통영에서는 이미 12년 넘게 대회를 치러오면서 나름의 문화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만 변화를 주려고 해도 현장에서는 버거워하고, 힘들어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변화를 주려면 명확한 명분과 기준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름 태백 대회부터는 내 나름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적용하고자 한다.""현재 모든 구장에 스카우터 존과 지도자 존을 명확히 구분해 배치했고, 선수 존도 철저히 분리했다. 특히 지도자가 선수에게 코칭을 하려는데 옆에서 외부인이 근처에 있는 상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정확하게 분리된 구조를 마련했다. 대학축구는 프로가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이다. 축구는 물론 축구 외적인 요소도 프로화, 전문화가 되어야 한다."-대학축구 운영에 있어 가장 큰 현실적 어려움은 무엇인가?"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이다. 홈경기, 원정 경기 모두 팀마다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처음 U-리그를 시작할 때만 해도 예산 지원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예산이 점점 줄어들었다. 문제는 문체부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를 거쳐서 예산이 배정되는데, 시간이 지나니 운동부를 새로 창단하는 대학들이 늘어났다. 한정된 예산은 계속 나눠 써야 하고, 결국 각 대학에 돌아가는 지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 일부 팀만 KUSF에 소속돼 있고 예산 지원도 편차가 크다. KUSF 소속팀은 대략 20~30개 팀뿐이며, 지방 팀들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U-리그 운영도 이제는 좀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온 형식에서 벗어나서, 현실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KUSF, KFA, 대학연맹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운영 주체가 된다면, 한정된 예산 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리그를 알리고 활성화할 수 있다고 본다."-U리그가 침체해 있다."대학축구 U-리그가 전보다 활력을 잃은 것은 운영 여건과 예산 문제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권역별 리그 운영을 하고 싶다. 예를 들어 지역을 하나 정해서, 그곳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9시 경기, 11시 경기 등) 스카우트들과 모든 관계자가 다 와서 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U-리그를 운영하고 싶다.""올해 U리그 시작을 앞두고 KUSF, KFA에서 U리그 운영 의뢰가 왔었다. 좋은 제안이지만 절차와 과정이 중요하다. U-리그를 연맹이 직접 운영하려면 시스템부터 제대로 갖추고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일본의 대학축구 시스템을 보고 온 박한동 회장(왼쪽). 대학축구연맹은 한일 양국 간 정례 교류 확대, 자매결연 추진, 국제 교류전 기획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대학축구의 위상과 가능성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학축구연맹-일본에 직접 가서 대학축구 시스템을 보고 왔나?"U-리그 운영에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고자 일본을 다녀왔다. 일본 개막전 현장을 보니 여러 후원사가 함께 참여했고 JR이 메인 스폰서였다. 이런 후원 구조 또한 우리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U리그뿐만 아니라 대학축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하여 시스템을 갖추는 데 집중하려 한다."-대학 축구의 컨셉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대학 축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양가적인 것 같다. '22세 제도'가 있다 보니까, 선수들 사이에서 '22세 이전에 프로에 못 가면 끝이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 인식을 깨 주고 싶다. 요즘 일본이나 베트남 등의 프로팀들은 단순히 은퇴 직전 선수들보다도, 대학에서 열심히 뛰는 젊은 선수들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그런 국제 교류 무대를 계속 열고, 대학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U리그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U-리그의 경우, 작년까지는 팀당 보통 16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올해는 예산 문제로 인해 약 10경기 정도로 줄었다. 특히 지방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자부담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리그를 진행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 문체부에서 내려오는 지원금도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고, 올해 전체 예산은 약 6억 8천만 수준이다. 이 예산으로는 전국적인 리그를 운영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비용 중에서도 특히 심판비, 감독관 인건비 등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고, 학교별 홈경기 운영 시에는 구급차나 현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모두 자부담이다. 이처럼 대학들이 직접 부담해야 할 항목이 많아 운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몽규 회장님과도 'U리그에 여러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오갔다."-U-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결국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현재 리그 운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인건비다. 심판비, 감독관비 등 필수 인력에 대한 비용이 크기 때문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그중 가장 현실적인 재원 확보 방식이 지자체로부터 돈을 받는 구조다. 우리 연맹이 지역 홍보를 해주는 대신, 지자체가 대학연맹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인데, 이전에는 이런 시스템이 전혀 없어서 이번에 지자체 공모를 하기로 했다.""유치 평가 항목 1순위는 경기장 시설, 다음은 숙박 환경이다. 현실적으로 대회를 유치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숙소 부족이다. 경기장은 시 군에서 예산 반영해서 새로 만들 수도 있지만, 숙소는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문제다. 그 외에도 식당, 주변 인프라, 지역 홍보 역량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예전에는 타이틀 스폰서비를 활용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잘 운영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연맹이 예산을 잘 집행해서 선수와 대학팀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했다. 각 팀에는 현금이 아닌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자체에도 도움이 되는 구조로 운영했고, 실제로 이 방법은 개최하는 도시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홍보에 대한 고민도 많은 것 같다."여름 태백 대회에서는 또 다른 시도를 할 예정이다. 각 경기장(총 6개)에 대학생 기자단을 배치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조용히 떠나는 게 아니라, 부모님이 오시면 사진도 찍고, 학생 기자들이 와서 인터뷰도 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학교 홍보와 학생 경험까지 연결된다. 선수들에게도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었으면 한다."▲ 박한동 회장 ⓒ곽혜미 기자- 요즘은 선수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으려는 추세인 것 같다."프로 진출이 활발한 몇몇 대학에만 몰리고,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들도 점점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대학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 열 명 중, 결국 성공하는 건 한두 명 정도다. 대학에 와서 성인 무대도 경험하고, 준비할 기회를 얻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일본은 그런 구조를 제도적으로 잘 마련해 놨다. 선수들이 대학에 다니면서도 프로와 연계된 시스템 안에서 경기를 뛰고, 기회가 생기면 게임을 뛸 수 있는 제도가 되어있다. 우리도 이러한 제도를 잘 만들어만 놓으면, 선수들이 대학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대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을까?"요즘 대학 총장님들을 직접 만나러 다니고 있다. 선수들이 대학에 와서 결국 프로에 가고 군대를 가더라도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대학 측에서 야간과정을 마련해 달라고 얘기하고 있다. 또 요즘 프로팀 홈경기를 돌며 얼굴을 비추고 있다. 선수들이 프로에 가기 전에 대학에서 운동한다. 실제로 산하 팀 선수 250~300명 정도가 대학 무대에서 뛰고 있는데, 프로에서도 관심을 뒀으면 좋겠다. 서로 입장을 잘 조율해서 우리는 프로연맹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은 도움받으려 한다.""앞으로는 상비군 제도를 통해 선수들이 개인 자격이 아니라 상비군 소속으로 해외 트라이아웃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일본과도 잘 컨택했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다양한 무대에서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속 가능한 진로와 직업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축구연맹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공감한다. 등록 선수가 아니더라도 대학연맹에서 대회 운영을 돕거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본인들도 뿌듯함을 느끼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더 활성화될 거라 생각한다.""선수 생활을 그만둔 이후에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계속 축구를 즐기는데, 그런 친구들이 제도권 안에서 연맹과 함께한다면 인적 자원도 풍부해지고,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도 커질 것이다. 일본은 이런 구조가 잘 갖춰있어 후원사들도 많다. 우리도 사업적으로도 이런 부분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일본의 시스템을 참고할 계획인가?"직접 일본 대학 리그 개막전을 다녀오면서, 일본 대학축구 시스템을 다시 한번 눈으로 확인했다. 초 중 고 시절부터의 육성 시스템, 대학 리그의 구조, 응원 문화, 서포터즈 조직까지 체계가 잘 잡혀 있었다. 우리는 매번 바꾸고 다시 시작하는 방식인데, 일본은 하나의 시스템을 신뢰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구조다.""1부, 2부, 3부로 리그가 나뉘어 있는데 일본은 '부카츠 제도'가 있어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운영을 돕고 응원에 참여한다. 또한 대학 리그 개막전에서도 경기장 입장료를 받는 이런 부분들이 인상적이었다."한국대학축구연맹은 18일 U-21 예비 상비군 선발경기를 개최했다.-한국 대학 축구만의 시스템 구축 방안이 궁금하다."일본 대학축구의 규모는 엄청나다. 하지만 일본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은퇴 후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대학 시절부터 이런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예를 들어 심판위원장이 대학 쪽에 권한을 줘서 심판 자격증을 대학생 때부터 딸 수 있게 하고, 대학생들이 실전에서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또 학생들이 또 에이전트라는 진로도 생각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협회에 FIFA 자격증 강의를 열어달라고 했다. 학생들이 축구만 하는 게 아니라 영어 공부도 병행하면서 자발적으로 여러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선진국 사례, 여러 가지 제도를 검토, 벤치마킹하되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우리만의 육성 시스템, 즉 K-엘리트형 대학축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에 맞는 훈련, 육성, 교육 등이 어우러지는 커스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운동권, 학습권, 인권을 보장하고 훌륭한 선수뿐만 아니라 축구 산업 전체에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낼 것이다. 결국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GOAL은 축구를 넘어 대한민국 책임질 인재를 미래에 물려주는 것이다."-일본에 직접 가서 대학축구 시스템을 보고 왔나?"U-리그 운영에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고자 일본을 다녀왔다. 일본 개막전 현장을 보니 여러 후원사가 함께 참여했고 JR이 메인 스폰서였다. 이런 후원 구조 또한 우리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U리그뿐만 아니라 대학축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하여 시스템을 갖추는 데 집중하려 한다."-대학 축구의 컨셉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대학 축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양가적인 것 같다. '22세 제도'가 있다 보니까, 선수들 사이에서 '22세 이전에 프로에 못 가면 끝이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 인식을 깨 주고 싶다. 요즘 일본이나 베트남 등의 프로팀들은 단순히 은퇴 직전 선수들보다도, 대학에서 열심히 뛰는 젊은 선수들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그런 국제 교류 무대를 계속 열고, 대학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U리그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U-리그의 경우, 작년까지는 팀당 보통 16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올해는 예산 문제로 인해 약 10경기 정도로 줄었다. 특히 지방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자부담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리그를 진행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 문체부에서 내려오는 지원금도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고, 올해 전체 예산은 약 6억 8천만 수준이다. 이 예산으로는 전국적인 리그를 운영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비용 중에서도 특히 심판비, 감독관 인건비 등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고, 학교별 홈경기 운영 시에는 구급차나 현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모두 자부담이다. 이처럼 대학들이 직접 부담해야 할 항목이 많아 운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몽규 회장님과도 'U리그에 여러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오갔다."-U-리그 운영을 위해서는 결국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현재 리그 운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인건비다. 심판비, 감독관비 등 필수 인력에 대한 비용이 크기 때문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그중 가장 현실적인 재원 확보 방식이 지자체로부터 돈을 받는 구조다. 우리 연맹이 지역 홍보를 해주는 대신, 지자체가 대학연맹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식인데, 이전에는 이런 시스템이 전혀 없어서 이번에 지자체 공모를 하기로 했다.""유치 평가 항목 1순위는 경기장 시설, 다음은 숙박 환경이다. 현실적으로 대회를 유치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숙소 부족이다. 경기장은 시 군에서 예산 반영해서 새로 만들 수도 있지만, 숙소는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문제다. 그 외에도 식당, 주변 인프라, 지역 홍보 역량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예전에는 타이틀 스폰서비를 활용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잘 운영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연맹이 예산을 잘 집행해서 선수와 대학팀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했다. 각 팀에는 현금이 아닌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자체에도 도움이 되는 구조로 운영했고, 실제로 이 방법은 개최하는 도시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홍보에 대한 고민도 많은 것 같다."여름 태백 대회에서는 또 다른 시도를 할 예정이다. 각 경기장(총 6개)에 대학생 기자단을 배치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조용히 떠나는 게 아니라, 부모님이 오시면 사진도 찍고, 학생 기자들이 와서 인터뷰도 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학교 홍보와 학생 경험까지 연결된다. 선수들에게도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었으면 한다."- 요즘은 선수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으려는 추세인 것 같다."프로 진출이 활발한 몇몇 대학에만 몰리고,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들도 점점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대학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 열 명 중, 결국 성공하는 건 한두 명 정도다. 대학에 와서 성인 무대도 경험하고, 준비할 기회를 얻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일본은 그런 구조를 제도적으로 잘 마련해 놨다. 선수들이 대학에 다니면서도 프로와 연계된 시스템 안에서 경기를 뛰고, 기회가 생기면 게임을 뛸 수 있는 제도가 되어있다. 우리도 이러한 제도를 잘 만들어만 놓으면, 선수들이 대학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대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을까?"요즘 대학 총장님들을 직접 만나러 다니고 있다. 선수들이 대학에 와서 결국 프로에 가고 군대를 가더라도 대학을 졸업할 수 있도록 대학 측에서 야간과정을 마련해 달라고 얘기하고 있다. 또 요즘 프로팀 홈경기를 돌며 얼굴을 비추고 있다. 선수들이 프로에 가기 전에 대학에서 운동한다. 실제로 산하 팀 선수 250~300명 정도가 대학 무대에서 뛰고 있는데, 프로에서도 관심을 뒀으면 좋겠다. 서로 입장을 잘 조율해서 우리는 프로연맹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은 도움받으려 한다.""앞으로는 상비군 제도를 통해 선수들이 개인 자격이 아니라 상비군 소속으로 해외 트라이아웃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일본과도 잘 컨택했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다양한 무대에서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속 가능한 진로와 직업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축구연맹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공감한다. 등록 선수가 아니더라도 대학연맹에서 대회 운영을 돕거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본인들도 뿌듯함을 느끼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더 활성화될 거라 생각한다.""선수 생활을 그만둔 이후에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계속 축구를 즐기는데, 그런 친구들이 제도권 안에서 연맹과 함께한다면 인적 자원도 풍부해지고,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도 커질 것이다. 일본은 이런 구조가 잘 갖춰있어 후원사들도 많다. 우리도 사업적으로도 이런 부분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일본의 시스템을 참고할 계획인가?"직접 일본 대학 리그 개막전을 다녀오면서, 일본 대학축구 시스템을 다시 한번 눈으로 확인했다. 초 중 고 시절부터의 육성 시스템, 대학 리그의 구조, 응원 문화, 서포터즈 조직까지 체계가 잘 잡혀 있었다. 우리는 매번 바꾸고 다시 시작하는 방식인데, 일본은 하나의 시스템을 신뢰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구조다.""1부, 2부, 3부로 리그가 나뉘어 있는데 일본은 '부카츠 제도'가 있어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운영을 돕고 응원에 참여한다. 또한 대학 리그 개막전에서도 경기장 입장료를 받는 이런 부분들이 인상적이었다."-한국 대학 축구만의 시스템 구축 방안이 궁금하다."일본 대학축구의 규모는 엄청나다. 하지만 일본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은퇴 후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대학 시절부터 이런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예를 들어 심판위원장이 대학 쪽에 권한을 줘서 심판 자격증을 대학생 때부터 딸 수 있게 하고, 대학생들이 실전에서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또 학생들이 또 에이전트라는 진로도 생각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협회에 FIFA 자격증 강의를 열어달라고 했다. 학생들이 축구만 하는 게 아니라 영어 공부도 병행하면서 자발적으로 여러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선진국 사례, 여러 가지 제도를 검토, 벤치마킹하되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우리만의 육성 시스템, 즉 K-엘리트형 대학축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에 맞는 훈련, 육성, 교육 등이 어우러지는 커스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운동권, 학습권, 인권을 보장하고 훌륭한 선수뿐만 아니라 축구 산업 전체에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낼 것이다. 결국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GOAL은 축구를 넘어 대한민국 책임질 인재를 미래에 물려주는 것이다."출처 : 대학축구에 부는 '새바람' 박한동 회장 한국형 시스템 구축 나선다 현장취재기사 축구 기사본문 - SPOTV NEWS [농구부]'실점 82.8점→60.3점’ 명지대, 팀 최초 기록 새로 쓰나? 작성자 주*채 조회수 62 등록일 2025.06.09 첨부파일 첨부파일 [점프볼=이재범 기자] 최근 실점을 대폭 낮춘 명지대가 팀 최초로 4경기 연속 70점 미만 실점 기록에 도전한다.명지대는 이번 시즌 개막 6연패로 출발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1패를 당한 경희대와 맞대결에서도 아쉬운 역전패였다.명지대의 경기 내용이 달라진 원동력은 수비다.개막 6연패를 당할 때 평균 61.0점을 올리고, 82.8점을 실점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평균 63.3득점과 60.3실점을 기록했다.득점은 2.3점 올랐지만, 실점은 22.5점이나 줄었기에 득실 편차가 -21.8점에서 오히려 +3.0점으로 바뀌었다.특히, 최근 3경기 실점은 차례로 69점과 64점, 48점으로 모두 70점 미만이었다.참고로 한양대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48점은 명지대의 대학농구리그 통산 최소 실점 2위다. 명지대의 최소 실점은 2014년 4월 28일 동국대와 경기에서 기록한 45점(52-45 승).명지대가 대학농구리그 통산 3경기 연속 70점 미만 실점한 건 통산 3번째다.◆ 명지대 3경기 연속 70점 미만 실점 경기2014.04.15 vs. 성균관 51-602014.04.28 vs. 동국대 52-452014.04.30 vs. 한양대 68-612014.06.18 vs. 단국대 75-662015.03.17 vs. 조선대 65-662015.03.25 vs. 중앙대 57-602025.05.23 vs. 건국대 74-692025.05.29 vs. 경희대 61-642025.06.04. vs. 한양대 55-48명지대가 실점을 대폭 줄인 비결 중 하나는 달라진 외곽 수비다. 개막 6연패를 당할 때 3점슛 허용률 39.4%(69/175)를 기록했던 명지대는 최근 3경기에서 22.1%(15/68)로 3점슛 허용률을 대폭 떨어뜨렸다.외곽 수비를 가장 못하는 팀에서 가장 잘 하는 팀으로 바뀐 덕분에 3점슛 평균 허용도 11.5개에서 5.0개로 6.5개나 적다. 명지대는 3점슛으로만 실점 19.5점을 줄인 것이다.명지대는 10일 상명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4월 7일 상명대와 경기에서는 59-68로 졌다.상명대는 이번 시즌 평균 64.9점을 기록 중이다. 9경기 중 70점 이상 득점한 건 3번(71점 2회, 72점 1회).상명대의 득점력을 감안할 때 명지대는 팀 최초로 4경기 연속 70점 미만 득점을 할 가능성이 높다.중요한 건 70점 미만 실점이 아닌 승리다. 상명대도 지난 2일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65-66으로 아쉽게 패하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명지대는 최근 3경기에서 득점 역시 74점, 61점, 55점으로 하락세다.달라진 수비를 바탕으로 득점력까지 발휘한다면 명지대는 팀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이 되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농구부]‘한양대에 복수 성공’ 박지환의 시선은 이미 다음 경기로 “상명대, 무조건 이긴다” 작성자 주*채 조회수 42 등록일 2025.06.09 첨부파일 첨부파일 [점프볼=행당/김민태 인터넷기자] 설욕전에 앞장선 박지환(G, 192cm)의 시선은 이미 다음 경기로 향해 있었다.명지대 박지환은 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양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명지대는 한양대는 55-48로 꺾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완벽한 복수전이었다.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3쿼터를 7점 앞선 채 마무리했음에도 1점차 역전패를 당했던 한양대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직전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경희대에 크게 앞서다 경기 막판 역전패를 허용했던 아픔도 씻었다.박지환은 한양대에 1점차로 졌던 것도 그렇고, 최근 경희대한테도 아쉽게 졌다. 졌잘싸 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부족해서 진 거다. 다음 경기 이기자는 마음으로 운동 열심히 해서 이겼다 는 총평을 남겼다.박지환은 이어 한양대랑 경기 많이 했는데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다. 아쉽게 진 경기도 많았다.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이겨서 열심히 운동한 걸 보상받았다는 생각이라 기분이 좋다 고 덧붙였다.가드지만 높이가 약한 팀 사정 상 상대 빅맨들을 수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박지환이다. 이날도 신지원과 김주형 등 골밑 자원들과 여러 차례 맞붙었다. 박지환은 포지션은 앞선이긴 하지만 팀에 필요하다면 무조건 해야 한다. 감독님도 네가 해줘야 한다 고 말씀하셔서 힘들더라도 몸싸움 더 하려고 한다. 이기자는 생각만 해서 많이 힘들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명지대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고, 아직 순위도 10위다. 개막 6연패로 시즌을 출발했기 때문. 주장으로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박지환은 항상 경기 전날에 선수들 한 명 한 명 찾아가 좋은 말을 해준다. 주눅 들면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 주장의 책임감이 무겁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고 밝혔다.그래도 이민철 등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며 경기력이 살아나고, 승리도 따내고 있는 건 분명 기쁜 소식이다. 남은 경기들에서 많은 승수를 쌓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도 노려볼 수 있다. 박지환은 (박)태환이랑 (이)민철이가 복귀하면서 활력도 넣어주고 수비에서 뭉치면서 로테이션 수비가 잘됐다. 우리가 이기는 경기는 단단한 수비로 상대 득점을 막아서 이기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한양대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한 명지대는 다시 한 번 복수전에 나선다. 상명대의 첫 승 제물이 됐던 명지대는 10일 치러질 원정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상명대를 꺾으면 연승도 달릴 수 있다. 박지환은 무조건 이길 거다. 우리는 한 번 이겼다고 해서 어깨 올라갈 팀이 아니다. 선수들 다 열심히 할 거고 연승 이어간다는 생각으로 운동할거다. 상명대한테도 한 번 졌기 때문에 복수하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무조건 이길 것 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사진_김민태 인터넷기자 [농구부][대학리그] ‘끈끈한 수비+제때 터진 3점’ 명지대, 한양대 격파 작성자 주*채 조회수 32 등록일 2025.06.05 첨부파일 첨부파일 명지대가 2승을 챙겼다.명지대는 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양대를 55-48로 꺾었다. 2승 7패로 단국대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동국대(8위, 4승 5패)와는 2게임 차다.명지대는 시작부터 한양대의 높이에 고전했다. 그렇지만 발빠른 움직임과 강한 몸싸움으로 쉽게 실점하지 않았다. 한양대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박지환(192cm, G)이 공격을 잘 조율했고, 최지호(195cm, F/C)가 3점을 성공했다. 그리고 명지대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지 않았다. 장점을 유지한 명지대는 1쿼터 종료 5분 전 7-6으로 앞섰다.명지대는 수비 강도와 활동량을 유지했다. 한양대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한양대의 파울 개수 또한 늘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이민철(186cm, G)과 최지호가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호재들을 합친 명지대는 15-8로 1쿼터를 마쳤다.명지대의 상승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최지호가 특히 그랬다. 2쿼터 시작 1분 53초 만에 3점. 두 자리 점수 차(20-10)를 만들었다.두 자리 점수 차를 만든 명지대는 더 자신 있게 던졌다. 2쿼터 시작 3분 49초 만에 더블 스코어(26-13)를 만들었다. 슈팅을 성공한 명지대는 돌파 또한 쉽게 했다. 2쿼터 시작 4분 16초 만에 한양대의 팀 파울을 이끌었다.그러나 명지대의 슈팅 성공률이 떨어졌다. 슛을 넣지 못한 명지대는 한양대의 속공과 마주했다.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파울 자유투를 계속 내줬다. 조금씩 흔들린 명지대는 2쿼터 종료 4분 49초 전 26-18로 쫓겼다. 김태진 명지대 감독이 이때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명지대는 타임 아웃 후 3-2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한양대에 혼란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치고 나가지 못했다. 31-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명지대의 힘이 3쿼터 들어 떨어졌다. 선수를 교체하기는 했지만, 한양대로부터 멀어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5분 30초 전 36-31을 기록했다.그러나 박지환이 분위기를 바꿨다. 돌파로 점수를 쌓음과 동시에, 신지원(198cm, C)의 파울을 4개로 만든 것. 박지환이 분위기를 바꾸자, 명지대도 한양대와 다시 멀어졌다. 44-35로 3쿼터를 마쳤다.명지대는 4쿼터 시작 2분 넘게 실점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역방어를 서자마자 3점을 내줬다. 4쿼터 시작 2분 18초 만에 44-38로 쫓겼고, 김태진 명지대 감독은 곧바로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명지대는 타임 아웃 후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최지호와 이태우(181cm, G)가 각각 3점과 레이업을 성공했다. 공수 역량을 끌어올린 명지대는 경기 종료 2분 2초 전 두 자리 점수 차(55-45)로 달아났다.명지대는 한양대의 풀 코트 프레스와 마주했다. 또, 파울 작전과도 맞서야 했다. 그렇지만 남은 시간을 차분히 보냈다. 그 결과, 난적인 한양대를 붙잡았다. 지난 4월 16일의 석패(66-67)를 만회하기도 했다.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출처 : [대학리그] 끈끈한 수비+제때 터진 3점 명지대, 한양대 격파 처음 12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